인천 및 일본 중국 캐나다 작가간 교류의 장이자, 시민들에게는

외국작가의 새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온

국제미술교류회전이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인천과 일본, 중국을 오가며 매년 교류전을 가져온

국제미술교류회(회장·양의석 인천계산공고 교사)는 10돌이 되는 뜻깊은

전시를 오는 31일부터 8월6일까지 인천(종합문예회관 소전시실)에서 연다.

 150여명의 회원중 올 전시 참여작가는 80여명. 인천의 경우 양 회장을

비롯해 박영동 윤주철 전상희 최원보 전운영 김재열씨 등 구상계열

작가들이 출품한다.

 주제나 장르 등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형식과 소재로 작가

나름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많이 등장할 예정. 작품 이동의

불편함으로 대작은 거의 없고, 20호 내외의 평면작품이 주류를 이룬다.

 전시기간중 한·일 양국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서로

감상평을 해주는 과정이 있어,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좀 더 깊이 알고자 할

경우 참여해볼만 하다. ☎552-2032

〈손미경기자〉

mgson@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