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상임지휘자 내달 선정
 인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오따비오 마리노’와 ‘주오황 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종합문예회관 관계자는 “오따비오 마리노와 주오황 첸 두 명 가운데 한 명을 상임지휘자로 데려오기로 했다”며 “근무조건과 일할 수 있는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둘 중의 한 명을 선택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오따비오 마리노

 
▲주오황 첸
오따비오 마리노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젊은 지휘자로 지난 3월23일 인천시향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를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중국인 지휘자 주오황 첸 역시 지난 5월11일 인천시향 정기연주회 ‘가족 사랑 음악회’를 통해 동양의 감성을 클래식에 접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인천시향은 현재 지휘자가 공석인 상태로 이경구 부지휘자 체제로 운영 중이다. 
 인천시향은 이에따라 지난해부터 객원지휘자를 초빙해 연주회를 열어 왔으며 지난해의 경우 산드로 슈투렐로, 번디트 웅그랑시, 아릴드 레머라이트 등이 객원연주자로 초빙된 바 있다./김진국기자 (블로그)free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