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맥스배 제21회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개인전 우승
   
▲ 김효석 선수가 이맥스배 중·고교 골프대회 개인전 우승 상패를 들고 있다.

제물포고(교장 정상갑) 김효석(2년) 선수가 골프 남자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김효석은 지난 4일 군산CC에서 막을 내린 '이맥스(EMAX)배 제21회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석 선수는 이날 벌어진 본선 2일째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본선 2라운드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2위 최진규(오상고 2년·6언더파 138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전날 2언더파로 부진했던 김효석은 2라운드에서 자신의 특기인 아이언샷과 퍼트를 앞세워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김효석은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오는 7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에 꼭 통과하고 싶다"며 "더욱 열심히 해서 미국 PGA 투어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석은 단체전에서 이양규(3년), 배윤호(2년), 한진우(2년)와 함께 예선 1위로 결승에 선착 오상고등학교와 동타를 기록했지만 후보타수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백범진기자 bjpaik@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