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에 오는 2002년말까지 모래전용부두가 건설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7일 평택항이 수도권 지역 모래 물동량의 20%를 처리하는 중심항으로 부상함에 따라 6개 민간업체를 사업자로 선정, 평택시 포승면 원정리 평택항 북쪽 공유수면에 부두와 야적장 등을 갖춘 모래전용부두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유수면 13만3천여㎡를 매립해 건설하는 모래전용부두는 모래운반선이 접안할 수 있는 길이 595m의 안벽과 2만5천여㎡의 야적장을 갖추게 된다.
〈평택=한익희기자〉
ihhan@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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