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중동 수출시장의 기반을 넓히고 신규 거래처를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요르단과 쿠웨이트를 대상으로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현지

수출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달 말까지 요르단 수도 암만 국제회의장 전시에 이어 쿠웨이트에서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에는 화장용품 제조업체인 안양

(주)신흥산업을 비롯, 도내 12개 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상품전시기간 중에는 현지 시장조사와 함께 시리아 구매자

초청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전시회에 참여하지 못한 도내 기업의

상품소개와 홍보활동이 펼쳐진다.

 도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에게 전시장·상담장 사용료, 통역비,

운송비, 홍보비 등을 지원하며 바이어 알선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기업은 자동차용 에어·연로필터 제조회사인 용인시

(주)아펙 엔지니어링, 주방용품 생산업체인 김포 중앙정밀, 건축용 내장재

제조업체인 수원 한성비보드 등이다.

〈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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