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원산지증명(CO ·Certification of Origin)을 신청하는 인천지역
수출업체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발급한 원산지증명은
6천5백47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천8백37건보다 3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1월 729건, 2월 749건, 3월 1천건, 4월 995건, 5월 987건,
6월 1천92건, 7월 9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월 20%이상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원산지증명이란 수출화물이 확실히 그 수출국에서 생산된 것임을
증명하는 서류로 업체들이 물품을 수출한 뒤 대금을 받기 위해 은행에
내야하는 네고서류 가운데 하나다.
김훈기 인천상의 조사부장은 『요즘들어 하루평균 60여건의
원산지증명을 발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며
『원산지증명발급이 늘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수출도 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국기자〉
j inkuk@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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