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할인매장을 이용하는 주부들의 80% 이상이 충동구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전 YWCA에 따르면 지난 7월21~23일 주부 666명을 대상으로 대형

할인매장 이용에 대한 소비자 의식을 조사한 결과, 83.9%인 559명이

물건을 충동구매(가끔 구매 435명, 자주 구매 106명, 항상 구매

18명)한다고 응답했다.

 또 대형 할인매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서는 묶음판매나

박스판매로 인한 「과소비 조장」이 60.6%(404명)로 가장 많고 「자원낭비

심각」 13.9%(84명), 「쓰레기 다량 배출」 10.7%(65명), 「물건의 질

조잡」 6.0%(46명), 「물건의 종류 부족」 3.8%(25명) 등의 순이다

 대형 할인매장의 서비스 만족도와 관련, 22.6%(151명)가

「불만족하다」고 응답했으며 불만족사항으로는 「대형 할인매장이

특정지역에 위치해 이용이 불편하다」는 응답이 37.1%(56명)로 가장

많았고 「휴식공간 부족」 25.8%(39명), 「계산대 부족」 19.2(29명),

기타 17.9(27명) 등이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