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곤의 단편 영화 「소풍」이 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48회 멜버른
국제영화제 단편부문 대상(상금 5천달러)을 차지했다. 96편의 경쟁작중
최고작으로 뽑힌 「소풍」은 30대 실직 가장이 벌이는 가족 동반자살의
폭력성을 압축미와 섬세한 연기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영화는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도 한국 영화 사상 처음
심사위원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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