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자정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심야영화 「영화광의 마지막 밤」
상영을 끝으로 9일간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내년 PiFan 2000을 기약하게 될 제3회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가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바로 「PiFan In
Seoul」. 영화제 사무국은 「PiFan In Seoul」은 26일부터 8월1일까지
7일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사거리에 있는 클래식영화 전용관 「클래식
시네마 오즈(OZ)」에서 PiFan99가 선보인 영화 가운데 화제작을 골라
상영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미처 부천을 찾지 못한 서울관객과의 만남을
시도하는 깜짝 이벤트라고 밝혔다.
전야제는 26일 오후 8시부터 PiFan99의 그랑프리작인 「베스트 오브
부천」을 상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27일부터 8월1일까지 낮 12시30분부터
하루 4차례씩 PiFan99의 유일한 경쟁부문으로 8편 출품된 「부천
초이스」에서 5편, 「월드판타스틱 시네마」에서 7편 등 모두 12편을
선정해 상영한다. 입장료는 5천원이며,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전화(☎02-539-0303 )또는 인터넷(www.ticketlink.co.kr)을 통해 할
수 있다. 〈부천=차대석기자〉
dscha@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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