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물량반입이 크게 줄자
인천농축산물도매시장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4일 구월동 인천농축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3일 현재 전체 반입량은
5백40t으로 일주일전의 1천여t에 비해 반 정도로 줄은 반면, 가격은
일주일전 1백40만원하던 배추 상품 5t트럭과 1백10만원하던 무우
5t트럭, 5천5백원하던 애호박 상품 10㎏ 한상자 가격이 각각 2백70만원,
1백90만원, 2만원으로 2배이상 뛰었다.
농축산물도매시장은 이에따라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들어가 전 직원이
2교대 근무를 하고 있으며 물량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농축산물도매시장은 특히 도매법인과 공판장과 직접 연결돼 있는 주산지와
긴밀한 협조를 해 물량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이같은 현상이 인천뿐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인 만큼 농림부의
수급조절정책에 보조를 맞추는 한편 자체적으로 물량을 더 확보하고
가격을 안정시킬수 있는 방법을 강구증이다.
〈김진국기자〉
j inkuk@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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