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 및 전자정보자료실을 갖춘 최첨단 영통도서관이 오는 21일 개관된다.

 수원시 팔달구 영통 중앙그린공원에 위치한 영통도서관은 1천2백50여평의 부지에 867개 열람석과 세미나실, 회의실, 복사실, 휴게실,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1층 점자자료실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종 점자 자료와 장애자 전용승강기, 화장실 등이 각층마다 설치돼 앞으로 영통주민의 명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전자정보자료실에서는 인터넷과 PC통신을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주민의 교양증진을 위해 어학교실, 취미교실, 글짓기교실 등 다양한 문화교실이 열리게 된다.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독서교실과 어린이독서회, 동화구연교실, 어린이비디오극장 등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일반 열람실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어린이 열람실은 평일 오후 6시, 주말 오후 5시)까지이며 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까지 각각 개방된다.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과 둘째, 넷째 월요일은 휴관한다. sbhan@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