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서해안시대를 선도하는 중추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백청수시장을 비롯 전 공직자가 나서 시민에게 봉사하는 활기찬 시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백시장으로부터 지난 민선 2기 1년간의 시정성과를 살펴본다.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운전자금으로 249개업체에 3백57억원을 지원하고 관내 대학과 연계한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노이 박람회와 방콕 산업기계박람회에 관내 12개 업체를 참가시켜 5백70여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시 청사내 기업체생산품 상설전시장을 운영하여 4천여건에 4천4백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두었다.

 실직자를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하여 연인원 29만3천명을 공공근로사업에 투입시켰으며 직업기술 습득기회를 제공하는 고용촉진훈련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활기찬 지역개발

 21세기 시의 비전을 통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장단기 전략사업 선정 및 효과적 사업추진체계을 구축하고자 시흥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택지개발사업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지난 4월 21만2천평의 은행지구·연성지구·신천·거모·정왕지구의 토지구획정리사업과 17만평의 서해안공유수면매립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사통팔달의 도로망구축을 위해 국도 42호 확포장공사와 소래대교 건설 등 지역간 도로망을 확충하고 연성지구와 시화지구을 연결하는 장현~월곶간 도로, 계수~과림, 대야고가교 등 지역간 연결도로 개설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맑고 푸른 생활환경 조성

 시화지구 공해문제 해결을 위해 99년을 대기오염 저감의 해로 선정해 획기적으로 환경오염을 저감시켜 나가고 있다. 8억5천여만원을 투입, 최첨단 대기오염자동측정장비를 설치하는 등 대기오염을 줄여나가고 있다.

 22개 유관 기관 등과 시화지구 환경개선협의회를 운영하는 한편 1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환경오염종합감시상황실을 설치했다. 서해의 낙조를 조망할 수 있도록 옥구도 도시자연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숲가꾸기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문화예술과 교육환경 개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시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성문화제 등 13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포동 폐염전지역에 1만5천평의 포동운동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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