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기지사(지사장·허진행)는 전기요금이 싼 심야전력을 이용한 소형 축냉식에어콘 보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전은 11일 냉방기기 전문제작업체인 (주)센추리가 최근 연구개발한 소형 축냉식에어콘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통해 2개월간 실증실험한 결과 심야전력 공급대상 기기로 인정, 적극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냉방설비는 개별냉방 방식으로 실내기, 실외기, 축열조로 구성된 「패키지」형으로 약 1평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다. 한전은 소형 축냉식에어콘의 월평균 전기요금이 일반 에어콘의 10~25%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면서 설치자금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전화는 0331-230-8233.

〈한상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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