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인천지사장에 「인천맨」인 배유환(51) 본사
총무인사부장이 26일 부임했다.
경북 의성출신으로 경희대를 나온 배 신임지사장은 지난 78년 공채
11기로 대한통운에 입사한 뒤 한달남짓 기간을 제외하고는 20년 넘게
인천지사에서만 몸담아왔다. 지사 총무부장과 부지사장을 거쳐 올 5월
본사 총무인사부장으로 잠시 옮겨갔다가 40여일만에 전격 승진,
인천지사장으로 기용됐다.
배 지사장은 『이제는 과거의 타성과 안일한 자세를 과감히
버려야 할때』라며 『이를위해 나이고하에 관계없이
업무실적에 따라 승진이 이뤄지는 신인사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기강확립을 통해 흐트러진
근무분위기를 추스리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통운 최고의 「인천통」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배
지사장은 원만한 성격에 친화력이 뛰어나 따르는 부하직원들이 많다.
틈틈히 시간이 날때면 독서와 운동을 즐기며 부인과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islee@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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