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 관내 노상 공영주차장중 3곳을 8월 1일부터 유료화 한다.
 유료화 되는 주차장은 용현시장 부근 개구리주차장과 학익2동의 학익4거리(GS마트)에서 국민은행 앞 간선도로변 주차장이다.
 이들 주차장은 2급지 요율(30분당 600원)을 적용받게 된다.
 이 외에 숭의1동 노인복지회관앞과 용현5동 간선도로변의 노상주차장은 3급지 요율(30분당 400원)을 적용받게 된다.
 관리기간 및 시간은 하절기(4월∼10월)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동절기(11월∼3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유료요금을 납부하게 된다.
 남구의 이번 조치는 그동안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61개소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사실상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장기주차로 공영주차장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구는 이같은 공영주차장의 사설주차장화 문제를 해소하고 주차회전율을 높여 공영주차장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하게 됐다. /송금호기자 (블로그)kh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