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인천영업본부(본부장ㆍ정경득)가 통장정리기, 자동화 입출금기(ATM) 등 은행업무 자동화기기를 늘려 지점 전면에 배치하는 지점 구조변경에 나섰다.

 한미은행 인천영업본부는 은행에 찾아오는 고객들이 현금 입출금 등 단순 업무 등을 위해 장시간 기다리는 시간 등을 줄이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창구 구조변경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점 구조변경 내용은 그동안 고객들이 은행에 들어오면 바로 직원들을 볼 수 있는 구조대신 지점 공간을 나눠 출입구에 설치된 자동화기기 코너를 거쳐야 객장에 들어 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올 2월 시범적으로 구조변경을 마친 계산동 지점에 이어 일반고객들의 이용이 많아 항상 붐비는 신현, 석암지점, 부천서 등 3개점에 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구형권 한미은행 인천영업지원팀장은 『지점 구조변경에 따라 고객들의 자동화기기 이용이 늘어나면 객장에서 고객들의 대기시간이 크게 줄고 대출 상담 등의 시간은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hyku@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