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의 전자악기 신제품이 출시전부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창악기는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전자악기 신제품 KSP-76과 KSP-88 피아노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와 상담이 밀려들면서 현재 1천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이 출시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지난 3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악기쇼에서 성능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KSP 시리즈는 이미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KMP-1의 32가지 음색에 메스터 키보드 컨트롤로를 연결해 16가지 또는 32가지 효과음에 동시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음악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 교회 및 가정에서 디지털 피아노 대체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양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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