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선협회중앙회(회장ㆍ김기성 인천현대유선대표)가 사단법인으로 새출발한다.

 협회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이용객들에게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단법인으로 바꾸기로 하고 현재 작업을 추진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이달말께 해양경찰청에 신청서류를 정식 제출할 예정이다.

 또 이를위해 기존 연안부두에 있던 사무실을 새로 단장하고 사무국장도 최근 영입했다.

 사단법인으로의 전환과 함께 협회는 안전사고 등이 일어났을 경우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제조합도 설립할 방침이다.

 전국 유선협회중앙회는 지난 90년 5월 설립됐으나 그동안 1년에 한 두 차례 회의를 갖는 외에 활동이 미미한 실정이었다.

 현재 인천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모두 840여척의 유선이 영업중이다. 〈이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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