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이 지역내 유망 청소년 연주자를 발굴, 매년 협연무대를 열 계획이다.

 인천시향에 따르면 인천 거주자중 차세대 유망 청소년 발굴 및 저변확대를 위해 정기적으로 협연공모를 실시, 입상자에게는 교향악단과 연주하는 무대를 마련해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내 청소년 연주자들이 시향과 협연무대를 갖기를 희망해옴에 따라 이들에게 전문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입문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그 취지다.

 공모부문은 피아노와 관ㆍ현악기. 인천에 거주하는 중ㆍ고ㆍ대학생이 그 대상이다. 경선방법은 부문별 자유곡과 협주곡 전악장을 각 한 곡씩 암보연주 방식. 11월5일 예선을 거쳐 다음날 본선에서 대상 2명, 예술상 1명, 음악상 1명 등 모두 4명을 선발하게 된다. 특히 대상수상자에게는 12월10일 시향과 협연무대의 특전이 주어진다. 단 대상수상자가 없을 경우 예술상, 음악상 입상자에게 연주기회가 부여될 수 있다.

 원서교부와 접수는 10월11일부터 30일까지. 소정양식의 응시원서와 사진2매, 중ㆍ고생은 학교장과 전공지도교사 추천서, 대학생은 학장과 지도교수 추천서를 구비, 인천시향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ㆍ접수처 ☎438-7772, 420-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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