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김흥래 차관보는 21일 행자부의 제2건국운동 활성화 지침 파문과 관련, 『제2건국운동은 민^관 합동운동인 만큼 행자부가 지난 4일 지자체에 내린 제2건국 활성화지침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차관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추진위원들이 생활개혁과제 발굴 문제등을 자체 협의하거나 지자체 공무원과 논의 하려해도 적당한 장소가 없었다』며 『지자체별로 청사여건이 허용될 경우 최소한의 업무협의정도는 가능한 소규모 사무실을 배려해주도록 권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제2건국위 관련 공무원에 대해 배려를 해달라는 지침내용에 대해서도 『제2건국위 업무로 고생하는 공무원을 우대하는 차원에서 배려를 권고한 것』이라며 『특히 인사시 불이익을 주지말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차관보는 이와 함께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제2건국위 엠블렘 등을 게양하도록 권장한 것이며 제2건국위 우수지자체 및 유공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2건국」이라는 국민적 운동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겠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