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여성이 토해내는 내면 모습을 통해 현대 여성상을 조명하는 극단 여인극장의 연극 「키 큰 세 여자」가 오는 6월 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미국의 대표적 극작가인 에드워드 올비에게 세번째 퓰리처상을 안겨준 작품.

 세월이 흐르면서 젊은 이상주의자에서 중년의 현실주의자가 되고, 결국 부조리적인 모습의 노인으로 변모하는 여성의 생애를 표현하려는게 작품의 주된 의도다.

 공연시간 화^수요일 오후 7시30분, 목∼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 일요일 오후 3시.

 ☎(02)764-3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