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하역협회(회장ㆍ이기상) 문인출 이사장의 임기가 연말까지 연장됐다.

 협회는 29일 오후 17개 회원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오늘로 끝나는 문이사장의 임기를 오는 12월말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협회는 이와함께 연말 대표자회의를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을 임기로 하는 신임이사장을 뽑기로 했다.

 문이사장은 인천 및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운영과장 등을 지낸 해양수산부 출신으로 지난 96년 5월부터 인천하역협회 이사장직을 맡아 왔다.

 한편 해양수산부와 인천하역협회는 앞서 해양부가 명예퇴직한 서기관급 인사를 일방적으로 신임이사장에 앉히려고 하는 바람에 마찰을 빚었었다. 〈이인수기자〉 islee@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