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회사명이 현대투자신탁으로 변경됐는데 향후 경영전략은.

 ▲현재는 물론 다가오는 새로운 세기에 대비 국제적인 환경과 고객이 만족하는 판매 및 운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내실있는 운용, 특히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바이 코리아(BUY KOREA) 펀드의 인기 배경은.

 ▲금리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과감한 구조조정 실시로 국가 공신력이 회복되면서 증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 판매목표는 1백조원으로 세계적인 펀드와 견주어 손색없는 한국의 대표 펀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투신 업계의 현안문제는.

 ▲투신업계는 그동안 국가경제 성장에는 기여를 해 왔지만 성장을 위한 자생력 배양에는 소홀했다. 개방화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이현구기자〉 lehyku@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