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혁 한미은행장은 기업들이 원활한 금융지원 및 금리우대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은행의 변화에 맞춰 기업들도 스스로 구조조정 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오전 7시 뉴스타호텔에서 열린 새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55회 새얼아침대화」에서 신동혁 한미은행장은 「21세기 글로벌 경제체제와 은행의 변신」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IMF 구제금융 체제하에 시장 개방 및 외국기업, 자본의 진입 등이 본격화되면서 금융환경도 탈은행화, 금융의 전자화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금융환경 변화에 기업들이 따라가기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과거의 차입경영과 과잉투자 관행에서 벗어나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각종 재무제표 및 재무상태의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현구기자〉

lehyku@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