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13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3월 한달동안 이들 여객선을 이용한 승객은 모두 3만1천2백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7천9백5명에 비해 74.3%, 1만3천3백9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입국여행객은 96.3%, 출국자는 56.0%가 각각 증가했다. 이는 또 지난해 7월이후 취항한 단동과 상해노선 이용객 5천8백31명을 제외하더라도 전년 동기대비 41.7%가 늘어난 것이다.

 항로별로는 인천~대련이 3천3백26명에서 6천2백69명으로 무려 88.5% 늘어난 것을 비롯해 청도 85.5%, 위해노선은 28.3%가 늘었다. 〈이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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