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수출업계의 수출용 원자재 구입 자금난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미국 농무성에서 할당하고 있는 수출신용보증자금(GSM)3천만달러를 정부보증으로 수산업계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금은 미국 정부가 자국 농수산물 수출장려를 위해 자국물품 수입자에게 수입국 정부가 보증하는 경우 소요자금의 일부를 저리로 융자해 주는 것으로 수산분야는 이번에 처음으로 활용하게 됐다.

 이 자금은 명태연육(2천5백만달러)와 명란(5백만달러) 구입대금으로 사용되며 2년간 연리 6~7%의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