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3월까지 인천항을 통한 외항화물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연안화물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인천항 물동량은 2천2백79만5천t을 기록, 전년 동기의 2천3백7만3천t과 비슷했다.
이 가운데 외항수출ㆍ입화물은 1천4백95만8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1백94만t이 늘었으나 연안화물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22%, 2백21만8천t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항화물중 수입화물은 23%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컨테이너는 11만7천49TEU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2%, 1천8백75TEU가 늘었다.
또 3월까지 인천항을 드나든 선박은 모두 4천72척으로 전년 동기의 4천2백39척보다 4%, 167척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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