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은 22일 인천시 중구 북성동 중앙연구소내에서 박상은사장을 비롯해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공정개발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정부와 대한제당이 함께 10억원을 투자해 만든 「생물공정개발실」은 자동제어 연속발효장치 등 각종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한제당 중앙연구소는 농림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동물사료용 효소, 효모첨가제, 단세포 단백질 사료 등 차세대 식품개발 기술을 연구중에 있다.

 「생물공정개발실」은 앞으로 파일롯 시험설비를 이용,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각종 신제품들의 상업화를 위한 연구를 하게 된다.

 22일 창립 43주년을 맞은 대한제당은 중구 북성동에 연산 33만<&34805>의 제당공장과 연산 50만<&34805>의 사료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향토기업.

 박상은사장은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는 인간이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혁신시킬 수 있는 위생 의약 환경분야의 첨단 생명공학의 신소재개발에 달려 있다』면서 『대한제당은 43년간 축적된 식품 사료의 기술력을 토대로 연 매출액의 3.0%를 생명공학산업에 투자, 신제품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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