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ㆍ4분기중 외국산 담배의 점유율이 6%에 육박했다.

 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1∼3월중 국산담배 판매량은 8억8천1백만갑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1억3천1백만갑에 비해 22.1% 줄었으나 외산담배는 5천2백만갑에서 5천5백만갑으로 5.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중 외산담배의 점유율은 5.9%로 작년 평균 4.9%에 비해 1.0%포인트 상승했다.

 외산담배의 점유율은 95년 12.5%, 96년 11.0%, 97년 11.2% 등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작년에 국제통화기금(IMF)사태에 따라 4%대로 하락했다.

 담배별 점유율 순위는 디스 44.9%, 88라이트 7.2%, 심플 6.8%, 디스플러스 5.1%, 오마샤리프 4.5%, 에쎄 4.4%, 하나로라이트 3.3%, 솔 2.9%, 라일락 2.7%, 한라산 2.3% 등이었다.

 외산담배의 판매순위는 마일드세븐라이트, 버지니아슬림, PM슈퍼라이트, 던힐라이트 등으로 조사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