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자 백화점들이 매장의 상품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여름상품으로 교체하고 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바겐세일을 통해 이미 상당량의 봄상품이 소진된 상황에서 찾아온 이상고온으로 백화점들이 서둘러 여름상품으로 교체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올해는 예년보다 20일 가량 이른 다음달초쯤이면 대부분의 의류와 가정용품 매장을 여름상품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