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새나드리 프라자」(회장ㆍ임태본)가 다음달 1일 정문에서 「새봄맞이 거리대축제」를 갖는다.

 이 행사는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한편 「새나드리 프라자」가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유통업체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프닝쇼로는 경인여자대학 하나솔 풍물패의 흥겨운 풍물놀이와 계양고등학교 댄스동아리 SEN의 신나는 힙합댄스가 준비됐으며 헤어디자이너 리처드 장과 경원대학원 미용산업학과 교수팀이 「계양산과 봄」 「한마음」 「유혹」이란 주제의 헤어쇼를 열며 에어로빅, 보디빌딩쇼, 생활한복도 선보인다.

 또 30여명이 참가하는 「가수왕선발전」과 서울태권도장의 「태권시범」, 그리고 약혼과 결혼을 주제로 한 나드리 고전한복의 「한복패션쇼」가 있으며 심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줄 상품도 준비됐다.

 박철환 새나드리프라자 문화센터 실장은 『이번 행사는 IMF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맞아 침체된 지역주민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국기자〉 jinkuk@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