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1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우수지점」으로 선정된 지난 7일 우수지점 인증을 받은 한미은행 남동지점의 이창희 지점장은 『현재에 만족치 않고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우수지점 선정 과정은

 ▲중기청에서 중기 금융지원 우수지점 선정을 위해 전국 1천1백여개 중기가 거래하는 각 은행의 지점에 대해 대출거래 조건, 서비스의 질, 여신지원 적극성 및 투명성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남동지점의 중기지원 방법은.

 ▲지난 96년 12월 개점한 이후에 지점에 있는 심사역들이 앉아서 서류 중심의 대출 심사보다는 규정을 최소화하고 업체들의 사정에 맞는 운영을 해왔다. 또 타은행과의 차별화를 위해 지점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업체들의 금융비용절감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지점 차원에서 전 여신거래처에게 금리를 일괄인하를 했다.

 -현재 지점에서의 중기 대출 규모는.

 ▲경기은행 거래 인수 업체 6백여개, 한미은행 거래 업체 1백70개로 중복 거래 업체를 포함해 모두 7백여개다. 그동안 1천6백억원이 지원됐다. 계속해서 중기에 적기자금 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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