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 박찬호(26ㆍLA 다저스)가 올시즌 첫 선발등판 경기에서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박찬호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4안타 2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지만 팀 공격력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첫 승의 꿈이 좌절됐다.
이날 투구수 104개를 기록한 박찬호는 삼진을 7개 뽑은 반면 사사구는 2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이틀 연속 연장전을 벌인 다저스는 10회말 게리 세필드가 좌측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1점홈런을 터뜨려 3대2로 승리, 개막전부터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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