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승리 21」의 권영길 상임대표 등 노동계, 재야, 학계 등 각계인사 300여명은 18일 서울 용산구민회관에서 「진보정당 창당추진위」를 결성하고, 권영길 대표와 민주노총 이갑용 위원장, 전국빈민연합 양연수 의장 등 3명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창당추진위는 이날 결성대회에서 진보정당의 강령과 정책을 통과시키고, 각계인사 800여명을 추진위원으로 선임하는 한편, 조만간 2차 회의를 열어 2~3명의 공동대표를 추가 선출키로 했다.
창당추진위는 6월말이나 7월초 「진보정당 창당준비위」를 구성,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들어가 16대 총선에 후보를 내세운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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