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계 대형할인점이 인천시 남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위해 남구주민들을 고용하는 한편 지역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판매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까르푸(주) 필립 브로야니고 사장은 4일 남구 종합상황실에서 남구와 ‘지역경제발전 및 문화복지사업 지원협약’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역경제활성화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까르푸는 이날 협약을 통해 앞으로 남구에 들어서는 ‘용현점’이 개장하면 매장에 중소기업 제품 전시 및 판매시설 전용공간을 마련, 지역내 중소기업의 홍보와 제품판매를 우선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들은 또 직원고용시 남구가 추천하는 주민 100명을 우선 채용키로 했으며, 구가 추진하는 소외계층 사랑나누기 결연사업에도 참여해 일정액의 문화·복지기금을 정기적으로 남구에 출연키로 약속했다.<조태현기자>choth@incheontimes.com
 
 사진설명=박우섭 청장과 필립 브로야니고 한국까르푸 사장이 ‘지역경제발전 및 문화복지사업 지원협약’ 체결식을 갖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