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봉공원 놀이동산에 가족전용 소극장이 문을 열었다.

 수봉아트센터 문화사업단(대표ㆍ김석진ㆍ도프기획 대표)은 수봉공원내 문화예술공간으로 소극장 「수봉아트홀」을 3일 개관, 기념대축제를 펼치고 있다.

 250석 규모에 빔프로젝트 영사시설을 갖춘 이곳 아트홀은 어린이 전용극장. 앞으로 어린이 뮤지컬과 연극, 가족영화 상영을 기본축으로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 등을 올릴 계획이다. 또한 인천지역 극단 초청공연과 분기별로 시민 무료초대공연을 기획중이라는 것이 사업단측의 운영방향.

 김석진 대표는 개관과 관련, 『보다 좋은 작품을 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 사업단내 극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개관기념 축제에는 어린이뮤지컬과 영화상영, 풍물공연, 청소년 댄싱경연대회 등 다채롭다.

 첫날 인천 청소년풍물단의 특별공연과 인하대 응원단 시범무대, 피에로 특별쇼를 시작으로 3일부터 5일까지는 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무료공연, 6일부터 8일까지는 영화 「곡스」 무료상영이 이어진다. 또 5일에는 현대 유니콘스 김경기 선수 팬사인회도 마련된다. 문의 ☎874-2934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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