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택항 항로표지 점검

 인천항과 평택항 일대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이 실시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들의 안전운항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동안 표지선 2척을 동원, 심야시간을 이용해 인천항과 평택항 인근에 설치된 항로표지시설 179기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인천해양청은 이 기간동안 항로표지의 광달거리와 도시배후광의 영향에 따른 식별능력 등을 집중 조사 분석, 여건에 맞도록 항로표지를 재배치하거나 밝기를 조절할 방침이다.LG, 불에 안타는 바닥재 개발

 LG화학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LG데코빌 종합전시장에서 1년 6개월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불에 타지않는 바닥재인 「LG새티스」 상품화 보고회를 가졌다.

 열경화성수지인 멜라민수지와 열가소성수지인 폴리염화비닐(PVC)을 결합시켜 만든 LG새티스는 방염성 외에도 내마모성이 기존 PVC 바닥재보다 2.5배 강하고 오염물질이나 약산, 알코올 등의 약물에도 내성이 강하다.

 LG새티스가 개발되자 미국 W사와 P사로부터 모두 5천만달러의 기술이전료 제의가 들어오고 미국 A사는 미국지역 독점공급 계약을 제의하기도 해 이 바닥재의 수출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고 LG측은 밝혔다.인천제철 외자재 국산화 1분기 13억원 원가절감

 인천제철이 경쟁력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외자재 국산화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천제철은 올들어 3월말까지 중형1 압연부문에서 냉각제품 절단기 3건과 주강생산부문의 믹서기 등 모두 12건의 외자재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올 1ㆍ4분기중 13억여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실적 9억여원에 비해 40% 증가한 것이다.

 인천제철은 올해말까지 제강자동전력제어시스템등 10여건의 외자재를 국산화해 12억원의 원가절감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