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무대에서 활약중인 전미정이 통산 14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전미정(28·하이트진로그룹)은 30일 일본 니가타현 나가오카시의 요넥스CC(파72·5846m)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요넥스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가 1라운드 경기에서 위경련으로 기권했던 이 대회에서 첫날부터 선두에 올랐던 전미정은 마지막날까지 선두를 굳게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뤄냈다.
2위에 이름을 올린 우에하라 아야코(27.·모스푸드서비스)에게 5타나 앞서는 압도적인 우승을 거머쥔 전미정은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JLPGA투어 통산 14번째 우승을 따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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