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프링스〈미 캘리포니아〉=연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9나비스코다이나쇼대회에 출전중인 박세리가 2라운드에서 선전,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다.

 전날 1오버파를 쳐 불안했던 박세리는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의 미션힐스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1ㆍ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42타가 됐다.

 박세리는 이날 드라이버샷이 대부분 페어웨이에 떨어져 안정감을 보였고 퍼팅감각도 살아나 3ㆍ4라운드에서의 좋은 결과를 기대케 했다.

 한편 오전 5시30분 현재 박지은(7번홀)과 펄신(14번홀)은 나란히 중간합계 2오버파를 기록, 예선통과의 희망을 안겨주고 있으며 구옥희는 티오프를 준비중이다.

 103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1ㆍ2라운드 합계 상위 70명의 선수가 예선을 통과, 3ㆍ4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