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이 전통춤으로 주말과 휴일 잇달아 나들이 공연에 나선다. 오는 13일 저녁 7시 서구문화회관과 21일 오후 2시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이 그 무대.

 서구문화회관 초청으로 펼치는 전통춤 한마당은 구민을 위한 무료 초대공연. 봉산탈춤중 제2과장인 팔먹중춤을 시작으로 궁중춤인 포구락, 가인전목단, 초립동, 그리고 여러 종류의 북이 한데 어우러져 자연의 소리를 표현하는 창작무 「하늘의 소리」 등 모두 일곱마당을 준비했다.

 인천대공원 공연은 올들어 첫번째 여는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무대다. 동래학춤, 소고춤, 부채춤과 특히 국악, 양악, 성악이 어우러진 창작곡에 맞춰 재구성한 모란꽃춤 등 역시 전통춤으로 이용객들 앞에 선다. 문의 ☎438-7774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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