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도 연극영화과를”
“인천에도 연극영화과를”
  • 승인 199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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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協, 인천대에 개설 촉구… 서명운동도

 「인천에도 연극영화학과를 세우자.」 시립인천대와 인천전문대가 통합, 종합대학을 추진하면서 예술학과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인천연극협회가 연극영화과 개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관련, 연극협회는 지난 4일 인천대에 예술대학을 설립할 것과 연극영화학과를 개설할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인천예총을 통해 인천시, 의회, 인천대 총장, 인천대 통합안을 만들고 있는 인천대개편기획단 등에 제출했다.

 협회는 건의서에서 지역문화예술인 산실로서 예술대학을 설립하는 것이 필요하며 대학 통합과정때 예산 부족으로 예대 설립이 어려울 경우 연극영화과를 우선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협회는 연극영화학과를 둔다면 공연예술문화가 활성화될 것이며 학과개설때 타분야에 비해 소요예산이 적게 든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인천의 고교중 25개교(30%)에 연극동아리가 결성돼 활동하고 있고 학생들이 연극이나 영화에 관심이 높아 연극영화학과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시민 대상 서명운동에 들어가 현재 2천여명의 지지자를 확보했으며 10만명이상을 목표로 계속 운동을 펼 계획이다.

 그러나 개설 가능성은 낮다. 인천대개편기획단 관계자는 『현재 예술관련학과는 기존 미술ㆍ무용학과 정원을 확대하거나 그대로 살리고 음악이나 연극영화학과중 한개 과를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며 『그러나 교수 정원확보나 예산 문제 등 제약요인이 많다』고 말했다. 〈구준회기자〉

jhkoo@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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