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니 너무 시고 버리자니 아깝고…
먹자니 너무 시고 버리자니 아깝고…
  • 승인 199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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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싱싱하던 김장김치가 정월 대보름 문턱을 넘어서면 어김없이 시어지고 만다. 겨울 초입에 담근 김치를 먹으면서 요즘 떠오르는 말이다. 남아도는 김치로 만드는 식단은 주로 찌개와 전, 볶음. 조금만 솜씨를 부린다면 몇가지 요리는 거뜬히 만들 수 있다. 신김치로 만드는 별미 요리를 소개해 본다. ▲김치피자①김치 2분의 1포기, 햄ㆍ베이컨 100g씩, 양파 1개, 드레싱(양파 2분의 1개, 마늘 2쪽, 토마토 캐첩 5큰술, 소금ㆍ후추 약간, 육수 2분의 1컵), 반죽(밀가루 2컵, 설탕 2분의 1큰술, 소금 약간, 우유 3분의 1컵, 이스트 1작은술, 물 4분의 1컵, 설탕 1작은술), 토마토, 치즈 100g을 준비한다. ②밀가루는 체에 내린다. ③40℃물 4분의 1컵에 이스트, 설탕을 넣고 3~5분간 두면 발효가 돼 부풀어 오른다. ④밀가루와 소금, 설탕, 우유를 섞어 반죽한 후 40℃에서 1시간동안 발효시킨다. ⑤베이컨, 양파, 다진마늘을 볶다가 토마토 캐첩을 넣고 볶은 후 육수를 넣어 끓인다. ⑥김치는 물기를 짜 1㎝ 크기로 썰고 치즈는 굵게 다지고 햄은 얇게 자른다. ⑦피자팬에 기름을 두르고 ④의 반죽을 얹은 후 손으로 누르면서 얇게 펴 ⑤를 바른다. ⑧김치를 얹고 치즈를 뿌린 후 햄을 올려 200℃로 뜨거워진 오븐에서 10분간 굽는다.

 ▲김치오징어순대

 ①김치 100g, 오징어 2마리, 두부 4분의 1모, 다진 쇠고기 100g, 다진 파ㆍ마늘, 깨소금, 후추 밀가루, 꼬챙이를 준비한다. ②오징어는 통으로 준비, 내장을 빼 손질하고 김치는 다져 물기를 꼭 짠다. 두부는 면보로 물기를 꼭 짠다. ③김치와 두부, 다진 쇠고기를 넣어 잘 치댄 후 갖은 양념을 한다. ④통오징어 속에 밀가루를 바르고 오징어 다리를 굵직하게 다져 ③과 함께 버무려 채워 넣는다. ⑤끝부분을 꼬챙이로 찔러 막는다. ⑥찜통에 면보를 깔고 증기가 오르면 오징어를 넣어 찐다. 식은 후 얇게 썬다.

〈김경수기자〉

kksoo@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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