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자격정지 벌금 200만원

 한국농구연맹(KBL)은 9일 경기중 심판에게 주먹을 휘두르려한 김병천(나산 플라망스)에게 이날부터 내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자격정지시켰다.

 KBL은 또 2백만원의 벌금을 내도록 조치했다.

 KBL은 이날 연맹 대회의실에서 원로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위원회를 열고 김병천에게 이같은 중징계를 내렸다.〈연합〉

 김병천은 지난 7일 경기 3쿼터에 파울 판정에 격분, 심판에게 주먹을 휘두르려다 동료들에 의해 제지당했으며 프로농구사상 선수가 다음시즌까지 출장정지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