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양 저 모양으로 오린 천조각을 손바느질로 이어붙여 생활용품을 만들어 내는 퀼트. 최근들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는 이 퀼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미네르바퀼트회」(회장ㆍ이기희)가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종합문예회관 중앙전시실에서 갖는 작품전이다.

 지난해 5월 첫 전시를 가졌던 이 모임 회원 10여명은 지난 1년여간 한땀 한땀 이어붙여 만든 창작품 200여점을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인형 모자 망토 가방 옷 등 아이들을 위한 소품에서 카페트 등 가정용품까지 섬세한 여성의 솜씨가 담긴 작품들과 만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퀼트작품을 만드는 기본방법과 요령 등을 설명해주므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874-5066

〈손미경기자〉 mgson@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