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4월1일부터 갑문 내ㆍ외항 수위정보를 일반에 제공한다.

 19일 인천해양청에 따르면 선사와 선박대리점, 도선사 등 인천항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http://portinchon.momaf.go.kr)의 인천항 갑문메뉴 및 항만운영정보망(PORT-MIS)을 통해 갑문 수위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일반인들도 인터넷으로 언제든지 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갑문 내ㆍ외항 수위정보는 갑문을 통해 인천항을 이용해야만 하는 선박들이 입ㆍ출항 일정을 잡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용자들 대부분이 갑문 운영담당자에게 전화 등을 통해 문의해왔으며 통화가 몰릴 경우에는 제때 필요한 정보를 얻지 못하는 일이 잦았었다.

 인천해양청 이장우항만운영과장은 『인터넷을 통한 정보제공으로 그 동안 이용자들이 겪어왔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인수기자〉 islee@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