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1세기 달러박스로 주목받고 있는 256M SD램 반도체를 본격 양산, 출하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단지인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에서 16일 이윤우 반도체 총괄사장, 황창규 부사장, 임형규 부사장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6M SD램출하 기념식을 가졌다.〈사진〉

 삼성전자가 이번에 본격 출하하는 256M SD램은 전세계 반도체 업체들이 치열한 개발및 양산경쟁을 벌이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주력제품으로 21세기 반도체 시장의 패권을 가르는 분수령의 의미를 갖는 첨단 전략제품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양산 체제에 들어간 이 반도체는 당초 2000년 이후에나 양산이 가능할것으로 예상됐으나 6개월여를 앞당겨 생산함에 따라 기존 반도체 업체간 시장구도에 크게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김종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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