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홍승용)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조우현)가 17일 오후 3시 인하대 제1회의실에서 학술·연구교류 협정 조인식을 갖고 항공분야의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교류에 들어갔다.
홍승용 인하대 총장(사진 오른쪽)과 조우현 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조인식은 항공분야의 공동연구와 전문인력·각종 학술정보의 상호 교류, 시설·장비 등의 공동 활용도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의 허브공항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공항건설분야 및 운영시스템 자문분야, GIS(지리정보시스템)관련분야, 물류시스템분야 등의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항공사 임직원은 인하대에 겸임교원으로, 인하대 교수 및 학생은 초빙연수·실습생으로 교류를 할 수 있게 했으며, 인하대 학생이 연수실습생으로 행한 연구실험실습 등은 학점으로 인정할 수 있게 했다.
양 기관은 산학파트너로서 연구 과제를 공동으로 개발·연구 및 지도할 수 있으며, 전문인력 개발 및 현장연구 활성화를 위해 상호 상대기관에 특정기간 동안 전문 훈련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박준철·김칭우기자> chingw@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