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만수초등학교(교장·이만기)는 28일 학교운동장에서 100여명의 학부모와 교직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직원 학부모 체육대회’를 열었다.
올 체육대회는 화합과 단결을 유도하고 즐거움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학부모들이 선보이는 스포츠댄스를 시작으로 장애물 달리기, 투호던지기, 긴줄넘기, 줄다리기, 피구, 이어달리 등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체육진흥회소속 학부모 전성희씨는 “최근 교육현장에서 교사와 학부모간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이번 학교교직원·학부모간 체육행사를 통해 학교와 교사를 이해하고 불신을 극복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만족해 했다. <김기준기자> gjkim@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