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주 국무조정 실장 정무위 답변

 국회는 26일 정무, 재경, 행정자치, 과기정통, 산자 등 모두 7개 상임위가 전체회의 및 소위를 열어 소관부처별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정책질의를 벌이는 등 상임위 활동을 계속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정책질의를 통해 ▲정부정책의 난맥상 ▲국민연금 확대실시문제 ▲한일어업협정 체결에 따른 어민피해 ▲실업대책 ▲Y2k 대책 등을 집중 추궁했다.

 정해주국무조정실장은 정무위 답변에서 『앞으로 주요정책을 결정할때 공청회와 정책설명회 등을 열고 이해당사자의 참여기회를 넓혀 국민적 합의도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실장은 국민연금 확대실시와 관련 『일각에서 국가경제난 등을 이유로 연기하자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으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남궁석 정통부장관은 『모든 국민이 쉽게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02년까지 1천500만대의 컴퓨터 보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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