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기업간 정보교환 등 충분한 교류속에서 기업이 발전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3일 호텔 뉴스타에서 열린 「인천공장장협의회 99정기총회」에서 회장직을 연임한 이종광(58ㆍ대한제분 상무이사) 회장은 회원사간 단합을 통해 경제난을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또 주요 기관장과 지역상공인이 자리를 함께하는 간담회를 자주 가져 지역경제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경영에 부담을 주는 각종 규제가 많이 풀려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회장은 회원사들이 규제가 많아 어려움이 많다고 얘기한다며, 당국에 건의를 통해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토박이인 이회장은 인천고와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69년 대한제분에 입사했다.

〈김진국기자〉 jinkuk@inchonnews.co.kr